[투데이 연예톡톡] 호주 방송, BTS 인종차별·혐오 발언 논란

  • 5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호주 공영방송사가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 인종차별과 조롱을 일삼아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호주 Channel9 '20 to One' 중]
"한국에서 뭔가 터졌다는 뉴스를 듣고 폭탄인 줄 알았는데 방탄소년단이었다. 폭탄 터진 것보다 별로…"

호주 공영방송 채널9(나인)의 뉴스쇼 '20 to One(투애니 투 원)'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방송 내내 비아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에 대해 "헤어제품에 대한 내용 아니었냐"라며 "멤버 중 한 명만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무작정 깎아내렸는데요.

또 "멤버 중 한 명은 성소수자 일 것"이라는 근거 없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분노를 터뜨리며 방송사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방송사 측은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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