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2050년 세계 주요 도시 생존 불가능…탄소배출 줄여야"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협에 대해선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기후변화때문에 30년 뒤에는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으로 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호주의 한 연구팀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뜨거운 지구'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의 55%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열대우림, 북극 등의 생태계 붕괴로 네덜란드와 미국, 남아시아의 해안도시는 해수면 상승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고요.

인도 뭄바이와 중국 광저우, 홍콩, 태국 방콕 등에선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가 인간 생활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며 2020년대와 2030년대에 탄소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기후변화가 겉잡을 수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이제 정말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