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술·담배…대리 문화에 물든 청소년

◀ 앵커 ▶

두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번째 키워드는 '대리에 멍드는 청소년' 입니다.

최근 SNS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는 물론, 돈까지 빌리는 '대리 문화'가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뭘까요?

SNS에서 술과 담배를 대리구매해 판매한다는 게시글인데요.

연령 제한 탓에 술·담배를 직접 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당 수수료는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2000원까지 받고 있다는데요.

술·담배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불법사채의 일종인 대리입금도 성행하고 있다는데요.

아이돌 콘서트나 이른바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빌리려는 청소년들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1만원에서 30만원 수준의 소액을 빌려주는데 하루 몇천원씩의 지각비를 감안하면 최고 1000%가 넘는 이자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 앵커 ▶

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게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