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한때 직원 200명…운영 힘들어 가게 처분"

  • 5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 홍석천 씨가 자영업자들의 힘든 현실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홍석천/방송인]
"한때는 직원이 2백 명까지 있었어요. 제가 가게를 닫으면 망했다고 얘기하는 게 재밌을 수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전국에 저 같은 사장님들 정말 많고요."

홍석천 씨는 한때 2백 명에 달했던 직원들의 월급을 밀리지 않기 위해 방송에서 번 돈을 다 쏟았지만, 상권이 무너지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일부를 처분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올 초에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폐업한다는 오보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거듭난 홍석천 씨.

골목을 살리기 위해선 식당뿐만이 아닌 상권 전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건물주와 자영업자, 동네를 연계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