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비…서울 낮 19도, 부산 15도

  • 5년 전

오늘도 하늘빛은 조금 아쉽더라도 공기질 만큼은 괜찮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단 충청 이남 지방에 계신 분들은 어제보다 옷을 더 껴입고 우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비구름이 점차 북동 지나면서 비가 오는 지역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쪽 해안가에도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요.

이 비는 앞으로 오전 사이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그리고 낮에는 충청도와 강원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강원 남부에서 오후에 가장 먼저 그치겠는데요.

밤이 되면 그 밖의 서쪽 지역도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양은 그다지 많지 않겠습니다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비교적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수도권 지역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끼면서 기온도 어제보다 오릅니다.

반면 대구의 기온은 14도 선에 그치겠는데요.

아직은 부산의 기온이 13도를 보이는 등 남부 지방의 기온이 더 높은데 낮이 되면 부산 15도, 남부 지방은 14도 안팎을 웃돌면서 조금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고요.

서울과 강원도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5월의 첫날인 모레는 중부 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겠고요.

날은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