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논란 속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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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던 용준형 씨가 어제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입대 전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단체 채팅방의 멤버로 논란이 되면서, 응원보다는 차가운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어제 소속사 측은 "용준형 씨가 가족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준형 씨가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다짐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달 용준형 씨는 동료 가수 정준영 씨로부터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었죠.

용준형 씨는 처음엔 부인했었지만 증거가 나오면서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결국 "부도덕한 행동을 사과한다"며 소속됐던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는데요.

용준형 씨의 입대는 이번 사건 전부터 예정됐었지만, 일각에서는 '군대로 도피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