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⑦ / YTN

  • 5년 전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자료를 안 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고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학교에서는 이거는 홈페이지를 봐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그래서 나도 자료는 안 내고 여기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들은 많고 해서 직접 저희들이 알아봤어요. 아마 외국인 학교에서는 언질을 줘서 그런지 직접은 자료를 주지 않고 외국인 학교에 이야기해서 서울시교육청으로 공식 자료를 확인을 했습니다. 학비에 관해서 확인을 한번 했습니다. 띄워주세요.

지금 저 자료를 보면 한 해 평균 2100만 원이 소요가 됩니다. 저기에는 식비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식비는 물었더니 1만 5000원에서 한 끼 2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굉장히 초호화 외국인 학교에 다녔었는데 방금 들었는데 졸업은 안 했습니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졸업은 안 했습니다.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몇 학년까지 다녔습니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학제가 좀 달라서 몇 학년이라고 말씀을...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그런 자료를 안 주니까 모르지 않습니까? 6년이라고 치면 초등학교 6년 보내는 데 공식 학비만 해도 1억 2000만 원이 넘었고 거기다가 기타 경비를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후보자님께서는 반값 등록금, 무상급식 이런 것을 계속 주장하면서 본인은 정작 이렇게 본인의 자녀는 이렇게 정말 초호화 비싼 외국인 학교를 보냈는데 마음이 편하십니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위원님 그 학비는 당시에 제 남편의 1년 연봉에 포함이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국인 학교를 다니지 마라고 거부할 정도의 훌륭한 엄마가 아니었다는 점을...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어쨌든 그래서 마음이 편하십니까? 그것만 답변을 해 보세요.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훌륭한 엄마가 아니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지금 후보자께서는 평소 입만 열면 재벌 특권층 공격하고 또 서민을 대변한다고 이렇게 하면서 자기 자식 한 해에 2000만 원 넘는 학교를 보낸다, 국민들이 이거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저의 사정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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