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엔비디아, 천 달러 '고공행진'...우리 주식 시장 영향은? / YTN

  • 17일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AI 관련 반도체 칩을 만드는 기업엔비디아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장중 처음으로 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신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까지나왔는데요. 삼성전자가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주가는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관련 내용과 다양한 경제 이야기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앞서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요. 엔비디아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1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실적 발표에 따른 상승으로 볼 수 있겠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0만 원을 넘으면황제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황제주 반열에 오른 셈인데요. 천상천하 엔비디아 독존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상상 그 이상입니다. 매출이 1년 전에 비해서 3배 늘었고요. 그리고 영업이익은 8배가 성장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엔비디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반도체 넘버원, 1위를 찍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부분 1위는 인텔, 삼성전자, TSMC가 번갈아가면서 해 왔는데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엔비디아가 AI 열풍을 타고서 지난해부터 넘버원으로 등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분기 매출액만 놓고 보면 엔비디아가 260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TSMC가 188억 달러로 2위고 삼성전자가 넘버스리로 밀렸습니다. 171억 달러 순인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될 건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입니다. 총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을 봤더니 1분기에 무려 78.9%입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1000원어치 물건 팔아서 790원, 800원 남긴다는 얘기예요. 이거는 독점적인 기업 아니고는 제조업체에서 나올 수 없는 영업이익입니다. 이게 왜 그러냐, HBM이라는 고대역폭 메모리, 1개 가격이 얼마일까요? 6000만 원선이에요.

현대의 가장 고급 차량, 제네시스 한 대를 사기 위해서 이번 실적전망에서 뭐라고 얘기했느냐, 내년까지 수요가 너무 많아서 줄을 서십시오. 공급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더 웃긴 건 뭐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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