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사현장 콘크리트 배관 폭발…2명 중상

  • 5년 전

어제 오후 6시 반 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한 쪽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지름이 15cm인 배관을 이용해 1층에서 7층으로 콘크리트를 올려보낸 뒤, 찌꺼기를 제거하려고 산소를 주입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