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헤드램프 불빛따라 '야간 스키'

입니다.

혹독한 환경의 설산에 맞서 아찔한 야간 스키에 도전한 스키 고수들이 있습니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 헤드램프에 하나에 의지한 채 설산을 오르는 사람들.

해발 3천미터 정상에 도착하자 수직에 가까운 골짜기 사이를 노련하게 미끄러집니다.

그림같은 스키 액션이 펼쳐진 이곳은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입니다.

프랑스 프리라이드 스키 달인들이 영하의 날씨도 뚫고 색다른 야간 스키 탐험에 나선 겁니다.

눈의 상태와 날씨, 각자의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하고서야 이런 최상의 결과물을 얻게됐다는데요.

스스로 길을 밝으며 설원을 질주하는 모습이 마치 액션 영화의 한 장면같은데.

숙련된 스키 애호가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