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행운을 잡아라"…수십 명 물 속으로 '풍덩~'

  • 5년 전

건너편에서 뭔가를 던지자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이 찬 물로 뛰어듭니다.

헤엄쳐 다가간 남성이 물에 떠있던 것을 잽싸게 들어올리죠.

예수가 세례를 받고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날을 기념하는 주현절 행사인데요.

대주교가 던진 십자가를 건진 사람에겐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어 차디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에서 수십 명이 물 속으로 몸을 던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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