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40도 넘는 폭염으로 '비상'

  • 5년 전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가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주 서부에 있는 필바라의 마블 바 등 일부 지역 기온이 43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상당국은 최고 49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는데요.

호주 남부 지역도 수은주가 41도까지 치솟는 등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온 탓에 오존 농도 수치가 급상승하는 등 대기질은 악화됐고, 곳곳에선 산불 발생 가능성으로 인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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