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한유총 비대위원장 운영 유치원, 학부모 '교육비 납부 거부' 불붙어 外

  • 6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이른바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어제 유치원 3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이사장인 한 유치원의 학부모들이 '교육비 납부 거부'를 결의했다고 합니다.

유치원 학부모들은 지난 26일 이 비대위원장에게, "이사장님은 유치원이 사유재산이라고 주장하지만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사설학원에 보낸 것이 아니"라고 지적을 하고, "국가지원금은 물론이고 유치원에 낸 학부모의 교육비도 아이들을 위해서 쓰도록 낸 것이지 이사장님의 쌈짓돈으로 쓰라고 내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행법에 바탕해 '회계 투명화' 등을 요구했다는데요.

유치원 쪽에서 답변이 없자 '교육비 거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90여 명이 찬성, 50여 명이 실제 납부 거부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미세먼지가 심한 날, 도로를 달려선 안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269만 대로 분류됐습니다.

분류 결과 5등급 269만여 대 가운데 경유 차량이 98.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차종별로는 5등급 경유 차량에서 화물차가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 승합차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5등급 차량은 내년 2월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되는데요.

운전자들은 내일부터 환경부 콜센터와 웹사이트 등에서 5등급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는 예체능 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막바지 고액 사교육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원들이 수능 직후부터 주요 예술대학의 정시 실기 시험이 끝나는 내년 2월 초까지 '집중 코스', '파이널'이란 이름을 내걸고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입시미술학원은 800만 원을 넘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성북구의 한 유명 체인 미술학원은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497만 원을 받았지만 '가장 싼 편'에 속했다는데요.

매년 입시철만 되면 이렇게 사교육비가 급등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지만 교육당국이 이를 제재할 방법이 딱히 없다 보니까, 학생과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고액의 수강료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사내 메신저 등 자체 앱을 개발해 직원들의 이용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기업이 늘면서 떨떠름함을 느끼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훔쳐보는 '스파이웨어'에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는데요.

실제로 최근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도 사내 메신저 앱에 스파이웨어를 깔아서 직원들의 스마트폰을 원격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죠.

주소록과 통화, 사진첩, 네트워크 정보 등 업무용 앱의 과도한 권한 요구에, 혹시 감시를 당하고 있진 않을까 하는 '사내 앱 공포증'이 확산하면서 앱 시장에는 '감시앱 스캐너', '해킹방지 앱'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랜 케이블, 인터넷 회선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화상 채팅을 하면서 각자 자기 집에서 술을 마시는 행사, '랜선 술 파티'라고 한다는데요.

최근 온라인에서 '랜선 술 파티'가 인기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SNS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면 원하는 사람들이 댓글과 쪽지로 신청하고 정해진 시각, 각자 술과 안주를 준비해 컴퓨터 앞에 모인다고 합니다.

대화가 불편하거나 피곤한 사람은 부담 없이 채팅방을 나간다는데요.

밖에 나가서 술을 마시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혼술을 하기엔 심심한 사람들이 보통 랜선 주점에 참가하는데, 연예인 팬클럽이나 취미 모임들이 단합 차원에서 랜선 술 파티를 열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먹기 쉬운 작은 과일과 샐러드, 편의점 디저트.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이 내년엔 이런 식품들이 뜰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일 시장은 딸기나 체리같이 작고 먹기 편한 과일을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편의성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늘면서 샐러드 시장이 폭풍 성장하고 있다는데요.

여기에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