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안개로 짧은 가시거리…내일 기온 올라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어제(24일)는 첫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공기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죠.

11월의 마지막 출근길인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중서부 지역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상됩니다.

서풍을 타고 날아온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내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까지 같이 뒤엉키겠는데요.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지표면의 습도까지 높인 상태여서 가시거리가 오늘만큼이나 짧은 곳들이 많겠습니다.

날은 계속해서 온화하겠는데요.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서울 13도, 광주와 부산 16도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지금 위성영상에서 보이는 높고 낮은 구름대들이 점차 걷히면서 내일은 전국의 하늘 구름이 거의 없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13도 선을 웃돌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한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수요일부터는 다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