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한낮 기온 오늘보다 올라…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일상으로 돌아간 오늘이 사실상 새해 첫 시작이라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시작부터 찾아온 미세먼지, 참 아쉽네요.

오늘 오후 북한산 영상을 보시면요.

이렇게 산 전체가 먼지에 갇히면서 거대한 잿빛 장벽으로 변했는데요.

반면 태백산맥을 따라 동쪽 지역은 부러울 만큼 공기가 청정했습니다.

설악산 중천봉은 하늘이 시리도록 파랬고요.

태백산 천재단 주변, 하얀 눈도 더해져 티 없이 깨끗한 날씨를 뽐냈습니다.

내일도 영동 지방은 산맥 덕을 단단히 보겠습니다.

하지만 먼지막이가 없는 그 밖의 전국으로는 공기가 더 탁해지겠는데요.

스모그가 꾸준히 들어오고 대기도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먼지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에 내륙 지방에서 안개도 만들어지면서 시야가 다소 뿌옇겠고요.

호남 서해안은 눈이 다소 날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가량 오르겠는데요.

서울 5도, 부산 11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