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북에서 온 송강-곰이, 문대통령 보자 '폭풍 애교'

  • 6년 전
[뉴스토리] 북에서 온 송강-곰이, 문대통령 보자 '폭풍 애교'

청와대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물검역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27일에 인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풍산개 선물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 첫날인 18일 목란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북측이 선물한 한 쌍 중 수컷의 이름은 '송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풍산군에서 출생했고, 암컷의 이름은 '곰이'로 지난해 3월 12일 풍산군에서 출생했습니다.

풍산개는 현재 북한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청와대는 '송강'과 '곰이'가 대통령 관저에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 역시 풍산개여서 문 대통령은 총 세 마리의 풍산개를 기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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