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리설주 두 퍼스트레이디의 별도 일정

  • 6년 전

◀ 앵커 ▶

영상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지금 공식 일정상으로는 옥류아동병원하고 음악대학을 방문하는 일정이었는데 김재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화면이 아동, 일단 아동병원의 입구로 보이는데요.

◀ 기자 ▶

네,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북 정상이 그 회담을 시작하던 오후 3시쯤 두 퍼스트레이디의 공식 행사도 시작이 됐는데요.

첫 번째 찾은 곳은 방금 말씀하신 옥류아동병원입니다.

◀ 앵커 ▶

리설주 여사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 기자 ▶

먼저 조금 일찍 와서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고요.

한 30분 정도 기다리셨다고 그렇게 현지에서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평양 유일의 어린이 종합병원인데요.

지난 2013년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1년 만에 완공이 돼서 어린이 종합병원인데 지상 6층 규모고요.

전문의만 180명 그리고 어린이 병상만 300개 정도가 있는 굉장히 큰 규모의.

◀ 앵커 ▶

전문의가 180명이면 엄청 큰 아동전문 병원이네요.

◀ 기자 ▶

네, 그래서 귀빈들이 오면 꼭 귀빈들이 오면 꼭 안내를 하는 병원이고요.

보면 안에 CT실 이라든지 수술실 그리고 재활치료실까지 상당히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잘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앵커 ▶

김정숙 여사가 이 아동 병원의 의료진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저희 취재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이곳을 들렀었는데요.

평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또 평양 이외의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좀 구분되어 있는 게 좀 특이했고요.

그리고 재활치료를 위한 전문 치료사, 보조사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 앵커 ▶

재활치료를 위해서.

◀ 기자 ▶

그런 면에서 복지, 이런 의료 쪽으로도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앵커 ▶

일단은 아동이라는 취약계층, 어른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하게 정성을 들여 가지고 병원을 지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일단 끌 수 있는 대목이네요.

◀ 기자 ▶

또 그런 점을 특별히 의식해서인지 김정은 위원장이 이 시설을 두 차례 방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을 할 때마다 건물에는 현판에 그거를 새기도록 되어 있는데, 최근에 그것을 또 새로 새긴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 앵커 ▶

리설주 여사의 안내를 받아서 지금 김정숙 여사가 병원 안으로 들어왔고요.

의료진들하고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지금은.

◀ 기자 ▶

어린 환자를 또.

◀ 앵커 ▶

환자인 거 같죠?

'아이들에게 아프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오늘(18일) 오후의 공식 일정인 아동병원 방문 화면을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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