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법인 분리 방침에 노조 '반대'…갈등 재점화

  • 6년 전

한국GM이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GM 노조가 반발하면서 노사 양측간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현재 단일 법인을 생산공장과 연구개발, 2개의 법인으로 분리해 연구개발 부분에 신규 인력을 채용한 뒤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국GM노조는 이런 법인 신설 계획이 한국GM을 GM의 생산하청기지로 전락시킨 뒤 신설 법인만 남겨둔 채 공장을 장기적으로 폐쇄하거나 매각시킬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