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테크노' 음악 만드는 로봇
- 6년 전
투데이 영상입니다.
미래에는 사람을 대신해 이렇게 공연을 선보이는 로봇 음악가도 흔하게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무대인지 만나보시죠.
책상 위에 정체불명의 기계장치가 놓여 있는데요.
잠시 후 물컵이나 금속뚜껑을 두드리면서 반복적인 비트를 쏟아냅니다.
독일 출신의 공학자이자 음악가인 모리츠 사이먼 가이스트가 만든 테크노 음악을 연주하는 로봇입니다.
오래된 하드 드라이버와 모터를 두드리는 금속, 3D 프린터 등 기계적 움직임으로 특정한 소리를 내도록 설계됐는데요.
이미 스페인과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나 영화제에도 초청돼 공연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로봇이 만든 강렬한 테크노 음악, 다음 달엔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