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전거 공유 유토피아 시스템, 자전거 무덤 양산하고 있어

  • 6 years ago
중국 — 만일 여러분들이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워싱턴 DC 또는 보스턴과 같은 큰 도시에 산다면, 아마도 주차장이 없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여기저기에서 보셨을 겁니다.

원래 이런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중국에서 원래 시작했다는 사실은 아마 잘 모르실 겁니다.

반면 중국은 ‘자전거 왕국’이라고 알려지곤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니 중국에 있는 도시들이 최근 경험하고 있는 교통체증과 오염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자전거 컴백, 전혀 잘못되지않았습니다.

음, 이 자전거들을 편리하게 만드는 점은 자전거가 저렴하다는 것이며, 어디에서나 주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점은 동시에 비난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차를 도로 위에 세워두거나 길거리 카페를 열 경우, 여러분들은 공공자재를 이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행동은 제한되며, 그렇게 하려면 허가를 필요로 합니다.

반대로, 수천명이나 되는 통근자들이 원하는대로 아무데나 자전거를 세워두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중국, 상하이만 하더라도 150만대 이상의 자전거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중국의 운영자들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가격을 깎아,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블루고고는 한 때 중국에서 가장 큰 운영회사였는데요, 중국 전역에 70만대가 있었죠.

이 회사가 지난 2017년 도산하는 바람에, 사용불가능한 자전거 수천만대가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서지거나 사용불가능한 자전거들의 무덤이 말도 안될 정도로 전국에 형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아이디어가 멋져보일지라도, 실제로 눈깜짝할 사이에 악몽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 꼭 염두해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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