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 회장 오늘 소환…횡령 혐의 조사

  • 6년 전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오리온 그룹 담철곤 회장이 오늘(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개인 별장을 짓는데 회삿돈을 사용한 혐의로 담철곤 회장을 오늘 오전 10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담 회장은 지난 2014년 경기도 양평 회사 연수원 근처에 연 면적 890제곱미터 규모의 2층짜리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회삿돈 2백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담철곤 회장은 별장이 회사 명의로 되어 있고, 정식으로 회계 처리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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