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외곽서 30대 男 흉기 공격…3명 사상

  • 6년 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사건 직후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남서부 트라프 거리에서 현지시각으로 23일 오전 10시쯤, 버스 기사로 알려진 36살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범행 직후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한 끝에 사살됐는데요.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상태인데다 흉기 공격 사망자 2명이 용의자의 어머니와 누이라는 점에서 경찰은 일단 가정 불화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용의자가 당국의 테러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 있던 만큼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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