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돈 훔친 아들에게 엄마가 준 '파출소 미션'은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최근 '서울경찰'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된 천진난만한 소년의 영상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영상은 한 소년이 머뭇거리며 경찰관 뒤를 따라 파출소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소년은 고개를 숙인 채 손에 꼭 쥔 종이 한 장을 경찰관에게 슬며시 내밀었습니다.
종이 안에 적혀있던 내용은 다름 아닌 소년의 반성문이었는데요.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의 지갑에서 몰래 돈 1만 원을 가져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반성문에는 "너무 후회가 되고 엄마 속을 썩여서 너무 죄송합니다.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등 귀여운 자백과 함께 다짐이 적혀있었습니다.
경찰관의 확인 도장을 받아오라는 엄마의 말에 파출소까지 온 소년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는데요.
소년이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훌쩍이자 경찰관들은 따뜻하게 소년을 다독여주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서울 구로경찰서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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