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김경수 지사 '운명의 날'…오전 영장실질심사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김경수 지사 '운명의 날'

마침내 김경수 경남지사의 운명을 결정할 날이 밝았습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공범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해 청구된 구속 영장의 실질 심사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 각종 비위 의혹 설정 스님

학력 위조, 거액의 부동산 보유, 거기다 숨겨진 딸에 대한 의혹까지.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여 사퇴 압박을 받아온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중앙종회에서 가결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공정위 재취업 비리 12명 기소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모두 12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정위는 결국 '생선가게를 지키는 고양이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 BMW 대변인 발언 물의

"한국에서 특별히 화재가 집중된 건 한국의 교통상황과 운전자들의 스타일 때문일 수 있다"

BMW 대변인이 화재의 원인을 차량 결함보다는 운전자들에게 돌린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 벤츠 '브레이크' 미작동

BMW에 이어 이번에는 벤츠의 브레이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자동차 리콜센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는 벤츠 차량의 브레이크가 밀리거나 듣지 않았다는 불만과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MBC는 이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 자영업자 90% 세무조사 유예

최근 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이 전체 자영업자의 90%에 달하는 519만 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내년 말까지 전면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범정부 자영업자 대책을 오는 20일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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