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마지막에 웃는 게 진짜 웃는 거야! 外

  • 6년 전

◀ 앵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경기 중에는 웃음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 톱플레이로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7살 차이의 절친입니다.

에르난데스와 벨트레가 상대로 만났어요.

형님 벨트레의 반응은?

'어쭈 그새 많이 늘었는데?'

변화구에 삼진을 당하고 씩 미소를 보이자, 에르난데스는 정말 빵 터졌습니다.

그냥 웃는 정도가 아니라 배꼽을 잡네요.

거기다가, '어유, 형 빨리 들어가요~'

아무리 절친이지만 너무 한 거 아닌가요?

그러자 6회 벨트레가 친 타구, 쭉쭉 담장을 넘어갑니다.

'당하기만 할 줄 알았니? 너 아직 멀었어.'

에르난데스의 얼굴, 찌푸려지죠?

벨트레, 뒤끝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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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본의 아니게 미안한 선수입니다.

쳤습니다, 파울볼인데요!

모두가 깜짝 놀라는 그 이유!

아, 대기타석에 있던 선수, 아.

보는 것만으로도 아프네요.

괜찮다고 웃어넘기는데, 자.

다시 다음 공을 쳤는데, 이번에는, 심판의 주요부위에 맞았어요.

이 타자, '저격수'인가요.

다들 진짜 괜찮은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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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타자, 심판은 '나가!' 퇴장 명령을 내립니다.

그랬더니 이 선수, 덕아웃에서 큰 쓰레기통을 들고 나와 심판 자리에 떡 하니 놓고 사라지는군요.

이러면 심판이 뭐가 됩니까?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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