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전기요금 깍아준다…1만 원~2만 원 인하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전기요금 깎아준다…1만 원~2만 원 인하

정부가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을 깎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19.5%, 금액으로는 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의 요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되는데요.

취약 계층은 추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새마을금고 강도 자수…보안 경비시스템 '허점'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4백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밤사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올해만 벌써 5번째 새마을금고가 털린 건데 보안 경비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 '보물선 사기 의혹' 신일그룹 대대적 압수수색

'돈스코이호' 보물선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신일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신일그룹을 실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류 모 씨는 베트남에 체류 중인 걸로 알려져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졌습니다.

▶ '대마 밀수·흡연 혐의' SPC 허희수 부사장 구속

파리바게트로 잘 알려진 SPC그룹의 허희수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피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SPC그룹은 허 부사장을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고 경영에서 영구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재판 거래 의혹' 김기춘, 내일 검찰 소환

구속 기간 만료로 이틀 전 석방됐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일(9일) 오전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소송을 지연시키는 과정에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받기 위해섭니다.

▶ 2022년 대입 "수능 위주 정시 확대"

국가교육회의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 비중을 더 늘리자는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현행 입시 제도와 크게 달라지는 게 없어서 이달 말 교육부의 최종안이 나오더라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