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기체결함으로 연쇄 지연

  • 6년 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16일) 오후 12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려던 항공기가 6시간 늦게 출발하는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출발 시간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7일) 미국 뉴욕과 LA로 향하는 비행기도 10시간 정도 늦게 출발될 예정이라며 승객들에게 출발 시간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어제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A350 항공기가 브레이크 계통 고장으로 결항해 A380 항공기를 대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제선 운항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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