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영상] 러시아, '무적함대 격침'…48년 만의 '8강'

  • 6년 전

◀ 앵커 ▶

러시아월드컵 16강 전에서 홈팀 러시아가 우승 후보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전반 12분 스페인의 프리킥인데요.

그대로 올라가고.

골망 안으로 들어갑니다.

라모스의 셀레브레이션.

라모스가 넣었나요?

러시아의 이그라셰비치 종아리 뒷부분을 맞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끝까지 선 수비, 후 역습을 하기로 마음먹은 거 같습니다.

전반 41분, 스페인 피케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고요.

주바의 동점골이 터집니다.

이러면 승부 알 수 없죠.

결국, 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이름값으로는 아킨페예프보다 데 헤아가 위인데 아킨페예프가 코케의 슛을 막아냈고요.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는 아스파스인데 이것을 다리로 막아냅니다.

결국 러시아가 소련 시절 이후 48년 만에 8강에 오르게 됩니다.

러시아는 완전 난리가 났는데요.

경기장 밖과 지하철 역 그리고 길거리도 팬들도 가득 찼습니다.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우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반면 스페인은 그야말로 얼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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