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강한 장맛비…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 6년 전

오늘 출근길 서울 하늘에는 구름만 낀 가운데 군데군데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국지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 여수와 광양, 순천 등지에는 시간당 50mm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 호우특보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남해안 곳곳으로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비는 남해안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간지방에 15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경부지역에는 50mm에서 100mm, 전북과 경북지방으로는 20mm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다가 오늘 낮시간 중에는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우산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더위는 심하지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8도, 강릉 30도, 대구 27도, 광주 역시 27도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