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김정은 "다음달 평양서 2차 회담 열자" 트럼프 초청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자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북한에 초청했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접촉을 통해 내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이 추가 정상회담에 뜻을 같이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 위원장의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는 내용이 있었고, 북한 측이 희망한 시기는 다음 달이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는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엔 SNS를 이용한 '허위 사실 공표'가 4년 전 선거 때보다 3배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돈 봉투 살포나 음식 대접, 향응 제공 등의 구태도 여전히 재연됐고,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했다는데요.

촛불 혁명을 거치면서 국민의 민주주의 의식은 높아졌지만, 정치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독일 베를린시가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한단 뜻에서 서울시에 기증한 '베를린장벽'이 지난 금요일 밤, 한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낙서로 훼손됐습니다.

형형색색의 페인트로 뒤덮여 벽면에 새겨져 있던 글과 그림 등 역사의 흔적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됐다는데요.

낙서를 본 시민들은 "예술행위가 아니라 문화재 훼손 범죄"라며 비난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는 G7 정상회담에서 벌어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의 '악수 싸움' 3차전에서, 마크롱이 트럼프를 한 방 먹였다고 전했습니다.

악수 직후 카메라에 잡힌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손등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엄지 자국이 선명한데요.

여유 있게 윙크를 하며 웃는 마크롱과 한순간 얼굴을 찡그린 트럼프, 젊은 마크롱의 악력을 트럼프가 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이혼율 높은 중국 일부 지방에서 이혼율을 낮추기 위해 '이혼 고시'라는 황당한 대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이혼을 원하는 부부는 지방정부나 그 지역 인민법원이 출제하는, 3개 부분으로 이뤄진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데요.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으면 이혼서류 접수 보류, 그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 결혼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진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한 온라인 카페에 모인 음주 운전 가해자들이 민·형사상 책임을 피하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서로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집행 유예를 받았다는 게시글에, '실형만 아니면 된다', '부럽다', '축하한다', '고생했다' 같은 격려의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봉사 활동을 잘 어필해 형량을 낮추라는 등 대처요령을 알려주는 글도 꽤 많았다고 합니다.

또, 피해자가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것 같다면서 합의 보지 말고 그냥 벌금을 내라는 등 되레 피해자를 비난하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뇌사자와 가족의 결단으로 어렵사리 기증한 장기가 최근 5년간 백 건 넘게 이식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령화 여파로 기증자의 나이가 많아져서 적출된 장기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진데다, 이식 수혜자도 평균 연령이 높아져서 고난도 수술을 견디지 못하는 등 이식 실패가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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