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가감 없이 의견 듣고 입장 결정" / YTN

  • 6년 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각급 판사들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가감 없이 의견을 들은 뒤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지금의 일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1일 비공개 만남 자리에서 일부 대법관들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견해차라기보다는 대법관들이 사안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말했고, 대법원장 본인은 이에 대해 주로 듣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비공개 문건을 공개할지 이제 정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면 필요한 부분 공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60410094212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