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한 끼] 김문수 후보 혁신 공약…"올림픽대로 지하화"

  • 6년 전

◀ 앵커 ▶

아침밥 먹으면서 하는 직격 인터뷰 , 두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 주인공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 앵커 ▶

저는 사람과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아침 한 끼 메뉴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오늘은 뭐였을까요.

◀ 앵커 ▶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김문수 후보의 아침 한 끼입니다.

◀ VCR ▶

◀ 기자 ▶
안녕하십니까!

# 오늘의 아침 한 끼 81년 전통의 '해장국'

아침은 주로 어떻게 드세요?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아침 그냥 집에서 많이 먹어요, 간단하게"

◀ 기자 ▶
그럼 오늘은 저희하고 인터뷰하려고 특별히 나오신 거네요.

# 서울이 쇠락!

◀ 기자 ▶
왜 결심하시게 된 겁니까?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서울이 너무 침체되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한 번 확 바꿔보려고 나왔습니다."

◀ 기자 ▶
박원순 시장 때는 서울이 쇠락했다? 발전하지 못하고?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쇠락했습니다. 미세먼지도 너무 심해졌죠. 4년 안에 미세먼지를 30% 줄여서 마스크 벗겨드리겠습니다. 교통도, 별로 안 하니까 이렇게 막히고. 재개발 재건축도 안 해주고, 너무 안 하는 위주로 하다 보니까 서울이 쇠락했다."

# 재건축 '확' 푼다!

◀ 기자 ▶
집값 폭등 문제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노무현 대통령 때 대표적으로 지금 문재인 대통령하고 같은 정책을 썼는데 그때 가장 강남 집값이 올랐어요. 왜? 수요가 많은데 공급을 안 하니까."

◀ 기자 ▶
이거 또 풀어주면 또 올라갈 텐데?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지금 20층이 50층이 되면 그만큼 집이 늘어나기 때문에 공급이 확 늘어납니다. 물론 집을 새로 지으니까 헌 집보다는 새 집이 비싸겠지만, 집이 늘어날수록 집값은 떨어집니다. 간단한 이치입니다."

# 서울은 항구다!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서울은 항구다! 이게 제 공약입니다. 서울 전체가 항구도시입니다. 서울 자체가 항구가 돼서 그야말로 한강문화가 새롭게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한류의 명소로…. 지금 교통도 너무 막힙니다. 그래서 아침에 올림픽대로부터 강변북로도 전부 다 지하도로를 뚫어가지고 지금 공법이 많이 발달됐으니까."

◀ 기자 ▶
그런데 올림픽대로를 어떻게 지하로 뚫어요? 한강이 있는데?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아 얼마든지…. 외국 가면 한강 밑으로도 도로를 다 뚫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지하터널을 뚫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 자체가 발달돼 있습니다."

# 용산에 사드 배치?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만약 용산기지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 50만 명 이상이 죽는 걸로 시뮬레이션이 나왔잖습니까? 서울 방어를 위해서는 지금 성주에 있는 사드는 평택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 위쪽은 방어가 안 됩니다."

◀ 기자 ▶
용산구 주민들이 찬성하실까요? 난리 날 것 같은데?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용산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를 방어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겁니다."

◀ 기자 ▶
수도권 남쪽에다가 사드를 배치하는 게 좋겠다.

# '서울시장' 나왔는데..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경기도 지사 할 때는"
"GTX 이것도 제가 창안한, 도지사 때 만든"
"저도 경기지사로 있을 때"
"지사 하고 있었으니까…. 우리 도에서…."

# 역시 '서울'!
"카자흐스탄에 있는 사람도 서울 가봐야지, 서울 가봤어라고 하지 대한민국 가봤어 라고 하는 경우는 드문…."
"서울 음식은 조금 맑고 경상도 음식은 아주 맵고, 맵고 짜고…."

# 내가 본 정상회담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너무 평화적인 연출이 많이 된 거 아닙니까? 그야말로 한반도에서 전쟁 이후에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겠죠? 좋은 점이 부각되는 이면에…. 내용을 제가 가만히 정독을 해 보니까 없다는 거죠. 진전된 게 없어요. 조금 더 진전되고 명확한 내용이 있기를 바랐는데"

# 홍준표의 말

[김문수/서울시장 후보]
"홍준표 대표가 그 말을 잘했다 그런 거보다는 그런 본질이 있다…. 그러나 그 두 사람 만난 것이 저는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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