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쨰 한미 정상통화..."미국인 석방 북미회담에 긍정적" / YTN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의 석방이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귀국길에 오른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풀려난 억류자들이 건강하고, 이번 석방이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석방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억류자들의 석방을 축하한다면서 인권과 인도주의 측면에서 잘 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인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한미 정상 간의 14번째 통화입니다.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이후 11일 만에 다시 통화하며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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