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대표 오찬...홍준표 불참 / YTN

  • 7년 전
■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오늘은 과연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요. 또 잠시 뒤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결국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이상일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지금 추경이 계속 어제도 협상이 결렬됐고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마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쟁점은 결국 공무원 증원 문제 아니겠습니까?

80억, 그건 제가 먼저 설명을 드리죠. 처음에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가 반대가 심하니까 그럼 일단 올해는 예비비로 채용하자라는 게 여당의 입장이고.

야당은 공무원이라는 게 한 번 채용을 하면 내년에도 월급 줘야 되고 후년에도 월급 줘야 되는데 이게 부담이 그렇게 쉽지 않다라면서 지금 반대하고 있는데요. 더 들어가는 속내라고 할까요. 쟁점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결국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부터 일자리 정부라고 스스로 명명을 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강한 약속 그리고 공약,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야당은 물론 공무원 증원의 타당성 그리고 이게 올해 예산은 80억이지만 그건 채용 관련된 예산이고 채용하고 나면 급여라든지 이런 돈들이 들어갈 텐데, 세금으로.

이런 것들이 타당하냐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공약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분들, 특히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충이 계획대로 순탄하게 이루어가는 과정들을 그대로 두고볼 수 없다라는 부분들이 많이 깔려 있는 것 같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때 국민들이 선거 과정에서 많은 공약을 내세우지만 기억하는 것은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런 일자리 창출 같은 것들이 집권 초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문재인 정부의 공약, 약속들이 잘 이행되는구나 이런 평가들을 낳게 될 텐데요.

이런 부분들을 그대로 순탄하게 가게 할 수 없다라는 그런 정치적인 계산들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것들이 아마 조금 더 이 문제의 타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오늘 영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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