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압박 ‘이유 있는 속내’?

  • 8년 전
볼티모어가 최근 김현수를 너무 심할 정도로 압박하고 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은 도박 의혹 선수들의 복귀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1할대 타율에, 모두 단타였습니다. 수비까지 혹평을 받았습니다.

김현수는 보험용 카드였던 리카르드에 완전히 밀렸습니다.

그래도 이 시점에 퇴출설은 극히 이례적인 일. 마이너리그 거부권 때문입니다.

[前 메이저리그 관계자]
"구단이 마이너리그 얘기했는데, 김현수가 거부한 걸로 봅니다. 그러니까 한국 구단에 팔려고 언론에도 좀 흘린 것 같고요."

한국에 되팔면 비용 손실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윤석민 때도 이런 식으로 430만 달러나 아꼈습니다.

볼티모어는 퇴출설을 앞세워 마이너리그행을 압박하면서, 국내 유턴도 추진할 공산이 큽니다.


지난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은 윤성환과 안지만. 넉달간 혐의가 밝혀지지 않자 삼성이 결국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류중일]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선수 개인의 선수 생명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출전을 시킬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삼성은 향후 혐의가 드러날 경우엔 중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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