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절친 故 우종완 이정재, 이들의 각별한 인연

  • 8년 전
지난 15일 갑작스레 세상을 뜬 고 우종완은 패션계 거물이자 국내 최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방송은 물론 그간 많은 연예인들과 작업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빈소가 마련된 첫 날 나란히 함께 빈소를 찾았던 정우성과 이정재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우종완의 20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 이정재는 발인을 앞둔 17일 저녁에도 다시금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종완과 이정재는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친형제와도 같은 사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우종완은 과거 자신이 경제적으로 한창 힘든 시기를 보냈을 당시 이정재가 선뜻 우종완의 카드값을 대신 갚아줬던 일화를 방송에서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로 허물없이 금전적인 도움을 주고 받았을 만큼 고인과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던 이정재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무겁고 깊어보였는데요.

이정재는 고인의 발인식에도 참석해 먼저 가버린 오랜 친구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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