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IU-Eun Hyuk, Photo controversy growing (아이유- 은혁, 셀카 파문 일파만파)

  • 8년 전
국민여동생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셀카 사진 파문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둘이 애초 특별한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들을 증거 자료로 내놓으며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는데요. 아이유와 은혁의 셀카사진 파문 김묘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연예계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아이유. 아시아 대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이 둘의 다정한 포즈가 담긴 '셀카 사진 파문'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와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는 두 남녀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촬영한 사진 한 장이 공개 됐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아이유'와 '은혁'이라는 것이 한눈에 확인됐고 이 사진은 삽시간에 각종 게시판 퍼지면서 인터넷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아이유 소속사는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당일 오전, 아이유 측이 배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이유가 많이 아팠던 올 여름, 집으로 병문안 온 은혁과 소파에서 앉아 찍은 사진이다. 아이유와 은혁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섣부른 추측은 삼가달라는 입장이었는데요.

아울러 "아이유 본인의 부주의로 선배인 은혁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유 측의 발빠른 진화에도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한 아이유와 은혁의 커플 증거 사진이 논란을 가중시킨 건데요.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같은 모양의 여권지갑과 털모자, 같은 사진으로 장식한 두 사람의 미니홈피.

그리고 지난 5월, 둘이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아이유는 대화 주제를 적은 메모판에 '오빠 저 왔어요'라는 글을, 은혁은 하트를 썼던 것이 이 둘의 특별한 관계를 암시하는 증거라고 네티즌은 주장합니다.

그 동안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왔던 아이유.

때문에 그녀의 팬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2030삼촌팬들은 이번일이 더욱더 충격으로 다가올텐데요.

아이유는 이번 일을 예견이라도 한 듯 지난 2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팬들을 실망시킬까봐 부담이 있다" , "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실망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내가 팬들의 뒤통수를 한 번 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연수/ 문화평론가]

대중들은 사실 지켜봐줄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왜냐하면 이것이 불법적이거나 우리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상당히 사생활적인 측면의 일이기 때문에

한편, 아이유는 논란이 있던 바로 다음날 생방송 MC로 나섰고 예정된 방송 녹화에도 참여하는 등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사진의 또 다른 주인공 은혁의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동안 귀여운 외모는 물론 개념스타의 정석으로 꼽혀왔던 가수 아이유가 이번 파문을 어떻게 이겨낼지, 그리고 그녀를 아끼고 사랑했던 팬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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