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Sungmin confesses his feeling frankly ('컴백' 김성민, 눈물의 심경고백)
  • 8년 전
2010년 12월 마약파문 이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했던 탤런트 김성민 씨. 최근 종영한 종편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김성민 씨를 만나 복귀심경을 들어봤습니다. 강주영 기잡니다.

[현장음: 김성민]

아... 그게 그러니깐..

[현장음: 김성민]

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많이들 그러세요. 많이 놀랐다고..

[현장음: 김성민]

이제는 안 그럴게요.

[현장음: 김성민]

너 미쳤어? 이게 뭐하는 짓이야!!

소리 지르기는 기본. 툭하면 화를 내고,

[현장음: 김성민]

여기 오지 말라고 그랬잖아. 다른 사람들 눈도 있는데

불륜을 일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 남자, 하지만.

[현장음: 정애연]

실제 성격은 반대세요.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요.

실제론 그 누구보다 다정다감하고.

[현장음: 김성민]

안녕하세요... 처음이라서 너무 떨려서.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남자, 김성민.

최근 종영한 종편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방송계로 돌아온 김성민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김성민]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여러분 김성민입니다. 떨린다 손이 막 차가워지면서 떨리네요.

그는 이 드라마에서 가정은 뒷전, 오로지 자신 밖에 모르는 도현 역을 맡아 그야말로 나쁜 남자의 진수를 보여줬는데요.

[현장음: 김성민]

요새 많이 듣는 말이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나쁜 놈이에요. 연기자가 다시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김성민의 방송 복귀는 2010년 12월 마약 파문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현장음: 김성민]

10년 전 어느 날은 데뷔였었어요. 지금은 복귀란 단어가 붙었습니다. 과정은 여러분이 너무 잘 아시겠지만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온 김성민.

[현장음: 김성민]

텔레비전을 보면 연기하고 싶고 영화를 보게 되도 하고 싶고 그러면서 마음속에 다시 할 수 있을까란 생각들...

여전히 지난날을 생각하면 죄책감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현장음: 김성민]

아... 3015 그게 그러니깐... 이제는 안 그럴게요.

2011년 여름,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자숙 중이던 김성민을 만나봤었는데요.

[현장음: 김성민]

그냥 이러고 (운동하면서) 살지요, 뭐... 아이고, 너무 죄송해서...

[인터뷰: 김성민]

Q) 자숙기간 중 만났었는데?

A) 1년 8개월 정도 만에 다시 뵙는 거 같아요. 저희 집 앞에서 그때 기다리셨잖아요. 그날 주차장에서 가방을 메고 걸어온 다음에 하늘을 한번 이렇게 보고 한숨을 깊게 쉬고 문 앞으로 간 다음에 봤거든요.

[인터뷰: 김성민]

Q) 취재진을 만났을 당시 심경은?

A) 지금처럼 카메라의 정면을 보지 못하고 뒷모습 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내가 얼마나 잘못을 했구나란 걸 알게 됐기 때문에..

그가 카메라 앞에 다시 설 수 있게 된 건 가족들의 보이지 않는 격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민]

Q) 가족들이 많이 힘이 됐을 것 같은데?

A) 힘든 시기에는 가족이 있었고 아무래도 작은 누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누나가 많이 고생했거든요. 탄원서를 받으러 다니는 일부터 많이 고생을 했는데 그래서 더 애틋해요. 누나 많이 웃게 해주려고요.

주변 지인들의 응원도 제 자리로 돌아오는 데 큰 힘이 됐는데요.

[인터뷰: 김성민]

Q) 주변 지인들도 힘을 줬을 텐데?

A) 저한테 정말 많이 멀리서 도움 주신 분들이 많거든요. 널 응원한다라는 메시지를 그래서 이제 잘 살려고요.

연기자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 김성민.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촬영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김성민]

Q) 어떤 촬영 중인지?

A) 혜진과 저의 마지막 신이에요. 법원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끝을 내는 장면인데..

[현장음]

액션~!

[현장음]

여기 진짜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현장음]

그러게 잘 지내요.

[현장음]

잘 지내.

[현장음]

다음 주 토요일 태원이 만나러 올 때 전화해요.

[현장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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