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Horan's wedding site (호란 결혼식 현장 '나는 이 남자의 짝으로 태어난 여자')

  • 8년 전
클래지콰이의 매력적인 여성 보컬, 가수 호란이 지난 토요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랑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감히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고 하는데요. 언제어디서나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여자 호란의 행복한 결혼식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클래지콰이의 홍일점! 가수 호란이 지난 3월 30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평소 섹시하고 고혹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던 호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셨는데요.


[현장음: 호란]

어떤 하트요?

[현장음: 취재진]

손하트 손하트

[현장음: 호란]

아 그거 원래 하는 거예요? 아 닭살~ 아 닭살 돋아 오마이갓.. 어머 이거 공연 때도 안 했는데..


수줍게 하트를 그려보이는 호란! 호란의 신랑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훤칠한 키와 호남형 외모를 가진 훈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어떤 신부보다 신랑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호란]

Q) 턱시도 입은 신랑 모습 본 소감?

A) 오빠가 예복을 입고 처음 커튼을 딱 열고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영화나 소설같은데서 봤던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봤을 때 샤랄랄라하는 그 기분이 뭔지 확실히 느꼈습니다. 샤랄랄라한 느낌이 들었어요.

[인터뷰: 호란]

Q) 언제 이 남자라고 느꼈는지?

A) 사귀고 나서 거의 뭐 한 직후요. 그냥 모든 점에서 저는 마치 이 남자의 짝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졌구나 라는.. 아유 닭살돋죠? 내가 이 남자의 짝으로서 만들어지고 태어났구나 라는 생각이..

Q) 신랑 자랑?

A) 제 신랑은요 다 멋있어요 굉장히 패셔너블하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런 패션을 많이 입으세요 패셔너블 하기도 하고 굉장히 배려심도 많고 자상하고 예술적인 재능도 넘쳐나고 다 좋습니다. 전 그냥 다 좋아요.


신랑의 모든 것이 좋다며 연신 닭살 어린 애정을 과시하는 호란! 서로를 향한 애칭 또한 특별했는데요.

[인터뷰: 호란]

Q) 서로의 애칭?

A) 오빠는 저한테 여보라고 하고요 저희는 여보 당신을 굉장히 금방 텄어요. 그리고 저는 오빠를 용이라고 부릅니다. 일단 용띠고요. 제가 용은 되게 멋있는 동물이잖아요. 상상의 동물이기도 하고 저에게는 굉장히 환상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클래지콰이 멤버 중 이젠 유일한 싱글인 알렉스를 향한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호란]

Q) 알렉스에게 한 마디?

A) 알렉스.. 나도 좀 늦게가는 편이긴 하지만 때가 올 것이다 때가 오기 전에 조급해 하지 말고 알렉스도 충분히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인터뷰: 호란]

Q) 축하해 주신 분들께?

A) 저는 굉장히 오늘 완벽하게 행복합니다. 축하해 주신 분들 저희 결혼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이 행복 나눠드리고 싶고요. 정말 다들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에 이어 호란의 결혼식을 찾은 스타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역시나 클래지콰이의 두 멤버 알렉스와 클래지가 가장 먼저 식장을 찾아 호란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홍일점을 떠나보내는 두 남자의 기분.. 과연 어떨까요?

[현장음: 클래지]

아주 감사합니다.

[현장음: 알렉스]

신랑이 아주 참 정말 고마우신 분이에요. 고맙고.. 잘 살라고 얘기해주고 싶고

[현장음: 클래지]

잘 살길 바라고요 서로 너무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잘 살 거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Q) 축가는?

A) 저는 신랑분한테 뭔가 재미난 걸 해보려고 골랐어요. 노래를 시키든지 푸쉬업을 시키든지 뽀뽀를 시키든지 뭐든 시켜야죠. 그냥 데려가면 안 되죠 그 정도는 치르고 데려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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