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Yong Jun♥Park Soo Jin' Private wedding (배용준♥박수진, 비공개 결혼식 현장)

  • 8년 전
배용준-박수진 씨 커플이 드디어 어제(27일),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수많은 일본팬들이 식장 앞에 모여 '욘사마' 배용준 씨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배용준 씨는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을까요. 배용준-박수진 씨의 결혼식 현장, 그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팬들]

와~ 와~ 와~


지난 27일 '욘사마' 배용준이 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박수진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결혼식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박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배용준.


[현장음: 배용준]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진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배용준이 내민 손을 살며시 잡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수진]

이렇게 많이 부족하지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날 배용준과 박수진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소속사 식구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사회는 배우 류승수가, 축가는 박진영과 더원, 그룹 포맨의 멤버 신용재 등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연예인 하객으로는 김수현, 임수정, 주지훈, 김성은 등이 참석했고, 부케는 왕지혜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음: 박수진]

이렇게 많이 모여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리고요


지난 5월 결혼발표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이른 결혼식이었는데요.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수많은 일본팬들이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몰렸고,


[현장음: 기자]

몇 시부터 배용준을 기다렸나?

[현장음: 마유미/일본팬]

9시부터 기다렸어요 계속 오늘은 배용준 씨 결혼식이 있으니까 보고 싶어서 왔어요 일본에 [겨울연가]가 방송됐어요 그때부터 계속 팬이에요

[현장음: 기자]

결혼소식 듣고 기분이 어땠나?

[현장음: 마유미/일본팬]

행복해요 배용준 씨가 행복하니까 괜찮아요


팬들은 축하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마유미/일본팬]

배용준 씨 박수진 씨 결혼 축하해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행복하세요

[현장음: 아츠코/일본팬]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 결혼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날씨만큼이나 취재열기도 뜨거웠는데요. 하지만 식장 입구마다 경호원이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기 때문에 식장 안으로의 진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기자]

비공개 예식에 입장 방법은?

[현장음: 호텔 관계자]

청첩장이 있어야죠

[현장음: 기자]

하객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현장음: 호텔 관계자]

정확히 모르겠어요


청첩장과 초대 받은 사람의 명단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한 상황.


[현장음: 기자]

누가 식장에 들어갈 수 있나?

[현장음: 경호업체 직원]

전 잘 모르겠어요


경호업체 관계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현장음: 기자]

경호원들이 몇 명 있나?

[현장음: 경호업체 직원]

모르겠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