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Yong Jun-Park Soo Jin, Wedding On 7/27 ([ST대담] 배용준♥박수진 7월 27일 결혼, 올 가을→여름 웨딩 앞당긴 이유)

  • 8년 전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과 걸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오는 7월 27일 결혼합니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이들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는 매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헤럴드팝 김은주 기자와 만나 나눠보겠습니다.


Q) 세기의 커플답네요.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예정된 날짜보다 몇 개월 앞당겨 결혼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A) 네 바로 어제 오후였죠. 소문만 무성했던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가을에서 여름으로 결혼 날짜를 앞당겼습니다. 한여름인 7월 27일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지난 5월 14일 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키이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연애와 결혼 계획을 알렸죠. 소식을 알린 지 두 달 만에 결혼 날짜 확정이라는 LTE급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연인이 됐으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올 연말쯤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보도와 공식 발표로 인해 가을로 앞당겼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겨울도 가을도 아닌 여름에 급작스럽게 결혼하는 형국이 됐는데요. 아마도 둘의 이른 결혼은 지난 13일 한 연예 매체의 보도에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탄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소속사 측은 확정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양가가 이미 허락한 만큼 굳이 숨길 이유가 없다는 거죠. 하지만 이 주장이 단 하루 만에 바뀌었습니다. 어제 오후 예식장 계약을 막 마쳤다면서 미확정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보도된 대로 오는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합니다. 현재 두 사람을 향한 축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Q) 배용준 박수진 커플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죠?

A) 네 그렇습니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도 여느 톱스타들처럼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는데요. 한류 1세대 스타와 하이틴 출신 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쏟아질 관심이 상당해 부담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 무협찬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고요. 소속사 측은 어제 결혼 날짜를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비공개 결혼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선을 그었는데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당일 취재 및 촬영이 불가능하니 협조해달라는 부탁을 미리 해뒀습니다. 소속사에서 취재 불가를 선언했지만 결혼식 당일 세기의 커플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예식장 밖에서는 취재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오는 27일 결혼이면 며칠 안 남았는데요. 준비가 다 됐을까요. 결혼의 꽃인 주례, 사회 축가 모두 정해졌나요.

A) 오는 27일까지 단 12일 앞두고 있는데요.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은 지난달 중순 배용준의 성북구 자택에서 홈 웨딩 촬영을 마쳤습니다. 촬영 당시 본식 드레스 피팅까지 자연스럽게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웨딩 촬영과 드레스 피팅을 마친 만큼 양측이 중요한 일정을 어느 정도 소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식의 가장 큰 과제인 신혼집 마련도 배용준이 단독 주택에 차리는 게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마련할 경우 두 사람의 결혼 준비 시간은 그리 촉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빈 이나영 커플이나 이효리 이상순 커플처럼 스몰 웨딩을 선호한다면 거창한 과정도 필요 없으니까요. 배용준이 이끄는 키이스트 대표 배우인 김수현이 KBS 드라마 ‘프로듀사’를 인기리에 마쳤고, 전 여자친구와 송사에 휘말린 가수 겸 배우 김현중도 입대한 상태라 어느 정도 심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에서 결혼식을 준비할 것 같은데요. 신혼 여행지도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을 돌렸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속속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주례, 사회, 축가는 두 사람이 직접 섭외하는 중이라 소속사도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을 섭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배용준의 절친인 JYP 수장 박진영이 축가를 부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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