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배용준♥ 박수진, 올 가을 결혼 공식발표에 한일 양국 '들썩'

  • 8년 전
원조 한류 스타 ‘욘사마’ 배용준 씨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기면서 그간 누구와 결혼할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 씨와 올 가을 기습 결혼 발표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들썩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현장음: 안지선 기자]

네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에 나와 있습니다.


Q)열애설을 건너 띄고, 올 가을 결혼을 확정해 공식 발표해 더 놀라움을 안겼죠?

A)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린 뒤 '올 가을 결혼할 계획'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알렸는데요.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도 모두 받은 상태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열애설을 건너뛰고 곧바로 결혼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한 터라 놀랍다는 대중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토록 비밀이 철저하게 유지가 됐던 건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이 짧은데다가 최측근을 제외하곤 전혀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고요, 또 기자들 입장에서 봤을 땐 배용준 씨가 전 여자 친구인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인 구소희 씨와 지난 해 말 결별했던 터라 전혀 의심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데요. 배용준 씨가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쉬면서 연예계 관계자들과 접촉이 많지 않았던 것도,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인 것도, 철통 보안에 유리했습니다.

Q)무엇보다 배용준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 박수진 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A)네 2002년 황정음 씨와 아유미 씨, 한예원 씨와 함께한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이래 청순한 외모로 남심을 사로잡은 스타인데요, 2006년 그룹을 탈퇴한 뒤에 배우로 전향했고, 처음부터 주연에 욕심 내지 않고 조연부터 착실하게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꽃보다 남자]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흥행 대작에서도 얼굴을 내비쳤고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은혜인 역을 맡아 가능성을 보게 했고, 2012년 개봉작 영화 [수목장]을 통해서는 호러퀸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Q)박수진 씨 최근 전성기이도 하죠, 20대들이 닮고 싶어하는 워너비 스타라고요?

A)네 박수진 씨 인형 같은 몸매와 아름다운 피부로 20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엔 음식과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2010년 방송된 맛집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의 전 시즌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동안미모와 솔직한 입담, 소탈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는 모습에서 ‘먹방 여신’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는데요. 소속사 측은 '박수진 씨의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에 배용준 씨가 호감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Q)열애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과속 스캔들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아니라고요?

A)네 일단 소속사에서 ‘혼전 임신’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결심한 건 성격이 잘 맞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소속사에선 '수주 전부터 발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었다'고 밝혀 대중에겐 굉장히 갑작스럽지만 이들에게 준비된 수순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배용준 씨가 올해 마흔 세살, 박수진 씨가 서른 살로 띠동갑을 넘는 13살 차이긴 하지만, 와인과 골프 등 서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하고요.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돼 최근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Q)결혼을 결심한 최근이 100일째 기념일이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오작교는 누구죠?

A)네 만난 지 100일 되는 날 배용준 씨가 프러포즈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올해 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항간엔 오작교로 박서준 가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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