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at's true of Kim Sanghyuk affair? ([현장연결]'성추행 혐의' 김상혁, 사건의 진실은)
  • 8년 전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집해제' 2주 만의 일로,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많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 강남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Q) 김상혁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요?

A) 네, 가수 클릭비 출신 김상혁 씨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건 발생은 29일 밤 11시 30분쯤으로,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김상혁 씨가 한 여성의 손을 잡고 어디로 가자고 했다는 건데요, 이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곧바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신고한 여성은 김상혁 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김상혁 씨는 만취 상태로, 술에 취해 정확한 사건 정황을 진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상혁 씨는 오늘 오전 5시까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인데요, 정확한 사건 정황에 대한 추가 진술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Q) 실제 성추행이 발생했는지 여부 등 사건의 진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상혁 씨 측 공식 입장은 어떻게 되나요?

A) 네 과거 김상혁 씨가 음주로 한차례 큰 물의를 저질렀기에 김상혁 씨 측 역시 섣불리 공식 입장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또 다시 말로 인해 주홍글씨가 될까 우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이에 측근들이 나서서 사건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상혁 씨 본인이 사건 현장에 대한 정확한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또 주변에 지인들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목격자나 주변 CCTV 확보가 시급해 보이는데요, 김상혁 씨 측은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 자체만으로도 본인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사건의 총체적 진실을 파악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실이 밝혀진 뒤 맞는 매는 달게 받겠다는 건데요, 그 전까지는 추측성 기사나 악플을 삼가 달라는 부탁입니다.


Q) 그런가 하면 김상혁 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요? 팬들 반응도 함께 전해주시죠?

A) 네 김상혁 씨는 지난 2011년 5월 비밀리에 입대한 뒤 서울의 한 학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 왔었는데요, 지난 16일 소집해제를 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습니다. 당시 김상혁 씨는 '몇 년째 아무 것도 이뤄 놓은 게 없는 것 같은데 하나라도 정리한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소집해제 현장까지 찾아와 축하해준 수년지기 팬들에겐 '시간을 내서 와줘서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상혁 씨가 불과 2주 만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또 다시 연루되자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이 악성 댓글을 쏟아내며 인신공격에까지 나서고 있는 반면 일각에선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보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Q) 2005년에도 김상혁 씨가 음주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바 있죠?

A) 네, 김상혁 씨가 지난 2005년 4월 서울 잠실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내면서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는데요. 당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선고와 함께 모든 방송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김상혁 씨가 당시 기자회견에서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식의 변명을 해 '거짓말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는데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꺼낸 말이었지만 오히려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히면서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상혁 씨의 방송 컴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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