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at's true about Park Sihoo affair? (박시후 사건 목격자, 'CCTV 영상 보니')

  • 8년 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

그리고 그를 고소한 A양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

본인(A양)은 강간을 당했다는 취지고 박시후 쪽은 아니다 서로 술을 마시고 좋아서 그런 거다...

박시후와 A양이 술자리를 가졌던 서울 강남의 한 술집 관계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현장음: 술집 관계자]

11시쯤 오셨다가 남자 두 분 먼저 오시고 그 다음에 여자 분이 한 30~40분 늦게 오시고 나가신 건 한 두시 정도

이 관계자는 A양 등 박시후 일행이 술집 복도 맨 끝에 위치한 작은 룸에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는데요.

이 룸은 문을 닫으면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 구조입니다.

[현장음: 술집 관계자]

문을 닫아버리면 저희가 완전히 알 수가 없어요. 불러서 서빙을 가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가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당시 술과 안주를 서빙한 직원의 얘기를 통해 술자리 분위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술집 관계자]

Q) 서빙 직원을 통해 들은 당시 분위기는?

A) 그냥 보통 술 자리였어요. (A양이) 박시후 씨 보다 그 앞에 있는 분과 더 편하게 얘기했다고 들었어요. 굉장히 편한 사이...

만취상태에서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양.

CCTV 영상 속 박시후와 A양의 모습이 궁금한데요.

[인터뷰: 술집 관계자]

Q) CCTV 영상 속 박시후와 A양의 모습은?

A) 여자 분은 약간 취하신 거 같았어요. 부축을 받고 나갔어요. 박시후 씨가 에스코트를 했으니까 (박시후는) 취하지 않은 걸로 봐야죠.

술집 관계자는 A양이 약간 취해있던 반면 박시후는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CCTV 화면에 A양 얼굴이 보이나?

[현장음: 술집 관계자]

안 보여요. 들어올 때 모자 쓰고 들어오고 나갈 때는 고개 숙이고 나가서

[현장음: 취재진]

CCTV 상으로 A양이 취해 보이나?

[현장음: 술집 관계자]

또박 또박 걸어가는 건 아니고 계단은 혼자 내려갔어요. 잡아 주고 혼자 내려가고 약간 비틀 거리고... 취하긴 취했는데 만취는 아니에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담당 경찰 측은 오는 24일 박시후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황.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박시후는 향후 연기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