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Influence of stars' private lives on the entertainment world (스타와 가족, 사생활 공개가 미치는 영향은)

  • 8년 전
최근 장윤정씨의 가족사와 관련된 논란이 큰 파장을 낳았는데요

마땅히 보호되어야할 지극히 개인적인 스타의 가정사를 두고 언론의 공개가 이어지며 논란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사실 적지 않습니다

최근 공식석상에서 가족사 관련 심경을 전한 스타 등 이들의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최근 더욱 활발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조혜련!

능숙한 일본어 솜씨에 이어 중국어에 까지 발을 넓히며 최근 열린 중국어 교재 출간기념회에 참석했습니다

그간 늘 바쁘기만한 엄마였던 자신에 대한 심경과 딸의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현장음: 조혜련]

요즘에 조혜련씨는 어떤 게 제일 행복하세요?라고 물어온다면 진짜 정말 기분 좋았던 일인데 저희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었잖아요 그런 와중에 제 딸이 기말고사에서 전교1등을 했더라고요 전교1등이 뛰어나다라기보다는 그 아이가 그런 여러가지를 겪으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라는 게 저는 어제 살짝 자기 전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참 그렇게 많이..다른 걸로 좋게 좋게 풀었구나..


어린 자녀들에겐 혼란스러웠을 부모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과 함께 잘 자라주고 있는 딸에대한 기특함과 미안함을 전한 조혜련..

아이들로 인한 또 다른 삶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는데요


[현장음: 조혜련]

요즘 아이들 쏠쏠하게 키워가는 맛이 있고 우주가 [세바퀴] 나와서 이제 친구들과 사귀기 힘들다라는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제가 생일파티를 열어준 거예요 반 친구들을 다 모았죠 그리고는 1년 3개월만에 남편도 같이 참석을 해서 우주가 커가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그러면서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되게 안정돼 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고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데뷔 33년 만에 가수로 나선 탤런트 임영규!

지난 1987년 후배 배우 견미리와 결혼해 딸 이유비를 낳았지만 결혼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는데요

배우로 활약 중인 큰 딸 이유비와 두 살 때 헤어진 둘째 딸에 대한 절절한 부성애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임영규]

이거 봐요 가끔 우리 딸이 잘 컸다


[현장음: 임영규]

둘째는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도 못 봤어


[현장음: 임영규]

이런 거 보면서 아이고 참.. 이런 딸을 매일 예뻐해 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해줬네


[현장음: 임영규]

아이고 예뻐라! (쪽) 결혼식장엔 내가 데리고 들어가야지


이혼 당시 이유비의 나이는 고작 4살,


[인터뷰: 임영규]

Q) 4살 이유비는 어땠나?

A) 굉장히 순했고 애교가 많았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책 읽어달래 이만큼이만큼 그거 다 읽어줘요 그렇게 사랑한 딸이야


그간 갖은 시련과 함께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임영규..

그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바로 두 딸을 두고 이혼한 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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