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Full story of stars' secret wedding (스타 비공개 결혼식, '풀 스토리')

  • 8년 전
2013년은 특히 스타의 결혼소식이 잦은데요.

스타의 결혼식하면 비공개다~라는 사실이 으레 떠오르죠.

하지만! 스타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러진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타 비공개 결혼식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당연하듯 치러지는 스타의 비공개 결혼식!

지난 9월 27일 웨딩마치를 울린 지성-이보영 커플을 비롯해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도 그랬고요.

한혜진-기성용선수의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치러졌죠.

팬들에게 공개되는 시간은 오직 결혼식 기자회견뿐!

그렇다보니 한류스타 이병헌은 팬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물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병헌]

여러분들에게 직접 제가 멋있게 턱시도 입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0213 여러분들과 직접 눈 마주치고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결혼식은 물론 기자회견조차 없이 저~ 멀리 제주도에서 조용히 하우스 웨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너무도 당연하게 스타의 결혼식은 비공개 라는 공색이 떠오르지만 사실 프레스 라인이 생기고, 본식이 비공개로 치러진지는 불과 10여년 밖에 안됐습니다.

2005년 웨딩마치를 울린 연정훈-한가인의 경우 제대로 된 프레스라인이 없어 결혼식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는데요.

당시 결혼식 사회를 봤던 유재석이 '포토라인이 따로 없어 엄청난 취재진이 몰려드는 바람에 신랑 신부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고 증언한바 있죠.

연정훈 역시 '결혼식에 온 이모가 조카 결혼식에서 기자 엉덩이 밖에 못 봤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런가하면 김승우-김남주의 결혼식은 결혼식부터 하객, 결혼식 후의 이야기까지 Y-STAR를 통해 생중계 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랬던 스타의 결혼식에 경호원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03년 이요원의 결혼식부터였습니다.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음은 물론 경호원이 하객과 취재진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신랑이 식장에 들어가지 못할 뻔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요원은 사전 예고 없이 결혼식을 공개하지 않아 급하게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5년 심은하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스타의 결혼식은 비공개다. 라는 인식이 자리 잡혔는데요.

은퇴 소식 후 들려온 심은하의 결혼 소식은 화제 그 자체였고.

그래서인지 그녀의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 취재진은 물론 개미 한 마리의 접근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의 기다림을 반복한 취재진은 폐백 장면을 단독으로 카메라 렌즈에 담는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제갈민/PD]

Q) 폐백 장면을 단독 포착했는데?

A) 심은하씨가 폐백을 했던 그 장소인데 폐백을 준비하느라고 한복을 갈아입고, 일가족 분들과 폐백을 준비하는 모습을 여기서 유일하게 단독으로 포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스타들의 결혼식은 약속이나 한 듯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김희선의 결혼식은 경호원들이 모든 차량을 꼼꼼히 검사하며 통제했고,

포토월조차 없었던 설경구-송윤아의 결혼식에서는 예식이 열리는 성당 앞에서 경호원들과 취재진의 실랑이가 있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경호원]

오셨을 때 차를 못 돌리시면 큰일 나니까 돌릴 수 있게 여기서부터 아예 돌리게 차는 통제하시고 저희가 또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음: 취재진]

누가 지시하는 겁니까? 설경구씨가 한 건가요?


[현장음: 경호원]

저희가 행사 진행 원활하게 위해서 하는 거죠 통제해 달라는 부탁은 안 하시죠


또 다른 스타커플인 권상우-손태영의 비공개 결혼식에서는 청첩장에 번호까지 등장했는데요.

보안을 위해 청첩장에 번호를 기입하고 핸드폰을 통제하는 등 보안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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