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Cho Youngnam, "I want to be on stage with Na Hoonah"('공연계의 꽃할배' 조영남, '나훈아와 동반 공연해보고 싶다!')

  • 8년 전
올해 데뷔 45주년을맞은 조영남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공연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훈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조영남]

제일 고마워해야 될 게 나훈아


'디너쇼의 황제'로 떠오른 조영남이 나훈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앞둔 조영남의 자택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연예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라고 소문난 조영남의 집,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그림같은 조망은 물론 커다란 갤러리 그 자체였는데요.

그 가운데 피아노 연주에 한창인 조영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테디셀러로 명성이 자자한 조영남 디너쇼, 같은 레퍼토리라도 조영남만의 즉흥쇼가 더해져 늘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딜라일라]와 [화개장터] 등 히트곡은 기본, 올핸 가곡까지 더해져 풍성한 공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

Q) 공연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

A) 지난 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할 때 [가곡의 밤]을 너무 좋았다고 크리스마스 때 안 들어본 가곡 할 거예요


또 하나 부모님과 함께 온 젊은이들까지 아우르는 무대가 될 예정으로, 5인조 걸그룹 트랜디가 함께 하는데요.


[인터뷰: 조영남]

Q) 걸그룹 트랜디가 함께 무대에?

A) 말만 들어도 기분 좋아 친해지겠지 여자친구가 평균연령이 확 낮아지는 거지 내 생각에


'디너쇼의 황제'라는 찬사엔 엉뚱하게도 나훈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

Q) '디너쇼의 황제'로 유명?

A) 제일 고마워해야 될 게 나훈아 그 친구가 연말쇼를 안 하잖아 몇 년동안


익살스런 말투 뒤엔 5년째 두문불출하고 있는 동료에 대한 걱정이 서려있었는데요.

동반 공연 제의로 보고싶다는 말을 대신했습니다.


[현장음: 조영남]

훈아 방송 듣고 있냐 아~난 이거 영상편지 '나 영남인데 다들 너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 동안 네가 쇼를 안 하는 바람에 내가 잘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네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아 같이 한 번 TV쇼를 하든가 콘서트를 하든가


최근 성형 사실을 고백하며 '꽃할배'로 등극한 조영남,


[인터뷰: 조영남]

Q) 쌍커플 성형 후 주위 반응은?

A) 너무 섹시하게 생겼다고 그럼 여자들이 너무 기분 좋아


이 시대의 최고의 로맨티스트답게, 최근 애인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인터뷰: 조영남]

Q) 최근 '애인' 고백으로 화제?

A) 그게 어떻게 해서 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유도신문에


[인터뷰: 조영남]

Q) 그럼 애인 없다 해명?

A) 있긴 있죠 애인이 없겠어 여러 명이라서 지금 방송 들으면 기분 나쁠까봐 조심스럽지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 조영남의 청춘 유지 비법, 그의 집을 가득 메운 그림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

Q)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

A) 제일 좋아하는 게 그냥 그림 그리는 거 내년 8월에 예술의 전당 전시장에서 그림 전시 그게 좀 신경 쓰여


화투와 태극기의 기본 테마는 물론 '말풍선'을 활용한 최신작까지 특유의 재치가 고스란히 화폭으로 옮겨졌는데요.


[현장음: 조영남]

말풍선을 달아서 내가 이렇게 '사귑시다' 고르바쵸프가 '사귀지들 그래' 제목이 [세계 최고의 평화주의자, 피스메이커]


과거 트윈폴리오가 함께 한 크리스마스 캐롤 자켓도 작품으로 재탄생될 예정,


[현장음: 조영남]

이걸 찾아냈어 크리스마스 캐롤


[인터뷰: 조영남]

Q) 선생님 모습이죠?

A) 어 나야 이거 송창식이고 윤형주고 내가 이렇게 귀여웠었어 여기다가 말풍선을 달려고


'영원한 현역' 조영남이 말하는 진짜 청춘 유지 비법은 바로 젊은이들과의 소통에 있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

Q) 진짜 청춘의 비법?

A) 젊은 사람하고 놀아야 젊어진다 그건 철칙 그걸 나는 굉장히 꾸준히 했어 집중적으로 그래서 젊게 보이는 거야 지금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가수로 또 화가로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조영남, 그 열정을 응원합니다.

Y-STAR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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