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iger JK's father passes away(타이거JK 부친 서병후 별세, 가족들 눈물 속 영면)

  • 8년 전
가수 타이거JK의 아버지로 유명한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 씨가 별세했습니다.

3일 오전 서울 공릉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는데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를 비롯해,

동료 가수들과 가요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은 불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손자인 조단이 슬픈 표정으로 할아버지의 위패를 들었는데요.

그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걸음을 옮기는 타이거JK. 그는 발인식 내내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인의 며느리인 윤미래는 유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발인식을 지켜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운구가 진행된 후 차려진 제사상.

아들인 타이거JK가 아버지에게 절을 하는데요.

애써 비통함을 감추는 그는 한눈에 봐도 수척한 모습이었습니다.

타이거JK에 이어 손자 조단이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한국가요평론가협회 창립 회원이자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인 고 서병후 씨.

그동안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지난 1일 오후 4시경 향년 72세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는데요.

사망 직후 타이거JK는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떠나셨다. 아버지는 삶이란 사랑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었습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도 '진정한 팝 칼럼니스트를 떠나보내다니' '아픔 없는 곳에서 음악은 영원히' '좋은 음악 들으며 영면하시길' 등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요.

발인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빈소를 떠나 장지인 성남 영생관리사업소로 향했는데요.

가족들의 눈물 속에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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