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Parenting show program is popular. ([ST대담] 안방극장 육아 예능프로그램 대세, 시청자 사로 잡는 이유는?)

  • 8년 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아빠! 어디가?] 그리고 SBS [오 마이 베이비]까지.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 바로 이른바 육아 예능프로그램으로 불린다는 것인데...여기에 KBS 1TV [엄마의 탄생]까지 포함하면 육아 예능프로그램은 이제 안방극장의 엄연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과연 이들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육아 예능으로 묶이는 이들 프로그램의 시청률 구도는 어떤가.

A)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그리고 [오 마이 베이비]가 시청률 면에서는 커다란 차이가 없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슈퍼맨이 돌아왔다]와[아빠! 어디가?]가 10% 안팎의 시청률로 1, 2위를 다투면서 [오 마이 베이비]가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탄탄한 삼각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TV뿐만 아니라 인터넷 다시보기와 IPTV 등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 등 다양한 시청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화제성에서만큼은 이들 육아 예능프로그램이 이른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와 함께 전체 예능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느낌이다.

Q) [아빠! 어디가?]가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좌충우돌 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는데...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그 아류작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A)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 윤민수 김성주 등 연예인들과 그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아내면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현재 육아 예능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야기들의 시초격으로 인정받고 있는데...그런 뒤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신설되고 여기에 [오 마이 베이비]가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대열에 합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등 역시 연예인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이런 컨셉트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아빠! 어디가?]의 아류작으로 불리게 됐다. 하지만 [아빠! 어디가]가 현재의 시즌2로 이어지는 동안 시즌1과 별 차별성 없이 고정된 포맷과 컨셉트를 유지한 데 반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현재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이들 그리고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임신과 출산기 등을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투입하면서 신선함과 이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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