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혹' 범키, 보석 심문서 '불구속 재판 헤아려 달라' 심경

  • 8년 전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범키의 보석 심문이 지난 12일 열렸습니다.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심문에서 범키는 '법률 대리인이 제출한 보석 청구서 내용과 같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헤아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범키는 또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반면 검찰은 범키가 풀려난다면 앞으로 출석할 증인들의 진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법원에 보석 신청 기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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